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별로 한 일도 없다며 극구 인터뷰를 사양하시는 정명훈(70.서울 종로구 창신동)할아버지를 오늘은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올해 일흔의 연세에도 집에 있으면 뭐하냐며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위해 산을 찾는다는 할아버지는, 20년동안 매주 두세 번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찾아, 친구 한분과 같이 주로 야영장으로 사용했던 곳과, 쓰레기가 묻혀 있을만한 곳은 찾아다니며 수거한 쓰레기만도 트럭으로 몇대분은 되신다고 말씀을 하신다.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매몰된 쓰레기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의뢰해 수거토록 하고 계신단다.
앞으로 움직 일수 있는 한 이 일을 계속하시겠다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수거하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아니라 자신에 가져가 쓰레기는 반드시 되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